경기도 이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2023년 2년간 총사업비 50억(국비 30억,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 관내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CCTV 13개소, 스마트교차로 23개소, DSRC-RSE 16개소, 영상검지기 4개소, 도로전광표지 5개소, 스마트횡단보도 3개소, 긴급차량우선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로써 시는 교통정보센터 개선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ITS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첨단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긴급차량우선신호 관계기관 확대, 적색잔여시간 표시, 보행신호음성 안내와 같은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 등 시민체감형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