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상수 시장은 “지난 한 해가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삼척이 힘찬 비상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박 시장은 수소 소재·부품 실증센터의 연구 개발을 위한 R&D 실증단지 등 삼척만의 차별화된 수소 산업, 이전 삼척의료원 부지 복합타운 건립 등 새로운 구도심 조성과 복합스포츠 시설 확충, 폐광지역인 도계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체류형 관광개발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등 분야별로 시정의 역점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올 한 해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변화와 혁신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이어 공직자 청렴다짐 및 서약식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 대표로 이명기 기획조정실장이 청렴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삼척시의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하고, 삼척시 전 공직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공익을 수호하고 직무수행 시 사익을 추구하지 않을 것 등 청렴 실천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청렴다짐 및 서약식을 계기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 활동을 강화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