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이프투게더(대표 송운서)는 22일 강원 춘천시 후평산업단지에서 화장품 16개 제품 선적식을 갖고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러시아에 보낼 수출량은 대형 트레일러 3대 물량(62만 달러 규모)에 이르며, 품질이 입증되면서 앞으로 수출 물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수출 대상국은 러시아, 중국, 미국 등 40여개국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수출액 3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기능성 화장품 개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 춘천 약사동 일원에서 5인 규모의 작은 사업장으로 첫 시작을 알린 라이프투게더는 2014년 후평동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해 6600㎡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직격타가 시작된 2020년부터는 기존의 화장품 제조에서 의약외품인 손소독제 등으로 업역을 확대하며 현재 1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특히 라이프투게더는 기술력을 생명처럼 여기는 특성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과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가족친화우수기업, 장애인기업, 대한민국 고객만족지수 1위 등을 섭렵하며 폭넓은 채용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강원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현재 미백과 주름개선, 피부 탄력 등의 기술력이 담긴 특허 15건과 출원 11건을 획득하며 우수한 연구력을 증명하고 있다.
송운서 대표는 "기능성 화장품업계의 빠른 성장과 기술 확충을 주도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고용 활성화가 폭넓게 확대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