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500호 기부자 탄생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500호 기부자 탄생

기사승인 2024-03-19 11:40:26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500호 기부자가 나왔다.

19일 산청군은 송운정(28)·봉헌(26)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안면에서 송죽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송씨 남매의 아버지 송이석씨와 어머니 이지현(대한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총무부장)씨가 참석해 자식들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며 500호 기부자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덕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송운정씨는 약국에 취업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송봉헌씨는 지난 1월 거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민들을 위한 업무를 펼치고 있다.

송운정씨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며 “이런 부모님의 애향심에 영향을 받아 첫 월급을 고향 산청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남매의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500호 기부자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이번 기탁이 더욱 소중하다”며 “힘든 공부를 마치고 취업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평생교육 분야 사업 힘 실린다

산청군의 평생교육 분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산청군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과 경남도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2개 사업 모두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도비 5000여 만원을 확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으로 4월부터 그림, 사진, 동화, 영상 제작을 교육하고 굿즈 제작, 전시회 개최 등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한 ‘산청기록가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산청군새마을회, 회장 취임 쌀화환 기부

산청군새마을회(회장 고영화)가 19일 군청을 찾아 쌀(550㎏)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지난 11일 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으로 11개 읍면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청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 접수

산청군은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서를 접수한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1만 5139호와 공동주택의 토지와 건물 일체 가격이다. 열람은 산청군 홈페이지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열람결과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4월8일까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산청군은 제출받은 의견서를 재조사와 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4월24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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