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2015년부터 출산·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건소 4층 출산육아용품실에서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사업 만족도 및 선호도조사를 토대로 노후물품을 교체하고 신규 물품을 구비했다.
현재 보건소에는 유모차 등 55종, 214점의 용품이 비치돼 있다.
봉화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6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1인당 2점, 3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부터 오·벽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육아용품 배달 및 수거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선호도조사로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