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터널 내부 격벽 피난통로를 설치하고 올해 3월 전기, 통신, 소방공사 완료해 임시 개통이 가능해졌다.
해당 도로는 단산면 옥대리에서 부석면 남대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 선형 개량 및 터널 설치로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2016년 8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단산면에서 부석사거리까지 4.44㎞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콩세계과학관에서 남대교차로까지 마구령터널을 포함해 6.01㎞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개방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단양과 영월에서 영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로시설이 개량된 만큼 통행차량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