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출향인 전병호씨가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진안군 마령면 출신으로 일평생 공직에 몸을 담았던 전병호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남다른 애향심으로 10남매와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호씨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도 고향 사랑에 대한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고향 진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