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종자소독 방법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이 있고 일반적으로 온도 유지가 가능한 온탕소독기와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종자를 소독한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를 종자량 10배의 60℃ 물에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충분히 식혀주는 방법이다.
약제침지소독은 종자량 2배의 물에 적용 약제를 희석하고 30℃에서 24~48시간 담가 소독한다.
온탕소독을 한 후 약제침지소독을 하면 종자 전염 병해충에 대한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약제침지소독은 약제별 희석배수와 농약사용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수온이 20℃ 미만일 경우 소독효과가 떨어져 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종자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시기와 육묘일수를 계산하되, 너무 일찍 못자리를 설치하면 저온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벼 육묘 및 재배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중길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종자소독은 건전한 육묘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반드시 올바른 소독방법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