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궐련 ‘에쎄 히말라야 윈터’ 출시
KT&G가 초슬림 궐련 신제품 ‘에쎄 히말라야 윈터’를 29일부터 전국에서 판매한다.
28일 KT&G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히말라야산 담뱃잎과 ‘콜드 락킹 기술’(Cold Locking Tech)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고도화된 냄새 저감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블랙 네이비 컬러와 히말라야 산맥 이미지를 적용해 ‘에쎄 히말라야 윈터’ 고유의 맛과 향을 강조했다. ‘에쎄 히말라야 윈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에쎄 히말라야 윈터’는 KT&G가 최초로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한 ‘에쎄 히말라야’ 시리즈의 첫 번째 확장제품이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인 ‘에쎄 히말라야’는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0만갑을 돌파하는 등 냄새 저감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송승철 KT&G 에쎄팀장은 “‘에쎄 히말라야 윈터’는 청정지역의 히말라야 담뱃잎과 KT&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담배 본연의 맛을 강화하고 냄새 저감 효과를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카스 0.0’ 병 제품 출시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카스 제로제로)의 330ml 병 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카스 0.0를 편의점 등 가정 시장과 온라인 채널 외에도 일반 한식당, 고깃집 등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비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캔 제품 외에 외식·유흥 시장용 병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병 제품 출시로 비알코올 음료를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경우는 카스 0.0가 최초다.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비알코올,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알코올 도수 1% 이상의 주류만 유통할 수 있었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비알코올 음료는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점심시간이나, 회식 장소 등 다양한 음용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여름 ‘말차 밤양갱 빙수’ 출시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여름을 맞아 시즌 한정 ‘말차 밤양갱 빙수’를 선보인다.
‘말차 밤양갱 빙수’는 지난 1월 출시한 말차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하는 메뉴다. 뚜레쥬르는 이번 여름 말차와 트렌디한 원료인 밤양갱을 더한 ‘말차 밤양갱 빙수’로 소비자들의 무더위 입맛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우유 얼음 위에 진한 말차 베이스와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달콤한 국내산 팥에 쫄깃한 인절미 떡, 밤양갱 토핑까지 더해져 씹는 재미와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빙수 2종도 업그레이드됐다. 콩가루와 인절미 떡, 팥을 아낌없이 올린 ‘국산팥 듬뿍 인절미 빙수’와 애플망고 다이스와 패션후르츠 등을 활용한 ‘애플망고 빙수’도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빙수 원조 맛집 뚜레쥬르가 올해는 트렌디한 원료를 더한 특별한 빙수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진한 말차의 풍미와 달디단 밤양갱의 조화를 입안 가득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뚜레쥬르 말차 밤양갱 빙수와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 ‘꼬깔콘 매드핫(MAD HOT)’ 론칭
롯데웰푸드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자극하는 ‘꼬깔콘’의 신규 브랜드 ‘꼬깔콘 매드핫(MAD HOT)’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운맛을 즐기고 도전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잘파세대의 니즈를 겨냥한 국내 대표 옥수수 스낵 브랜드 ‘꼬깔콘’의 라인업 확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꼬깔콘 매드핫 고추장 직화구이맛’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꼬깔콘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고추장 직화구이맛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 ‘고추장 불고기’를 모티브로, 화끈한 불맛까지 구현했다. 시즈닝의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는 청양고추(약 10000SHU)에 버금가는 9300SHU로, 바삭한 식감 뒤 얼얼하고 화끈한 맛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제품명처럼 패키지에도 매운맛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을 적용했다. 제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삼각뿔 모양에서 착안한 역삼각형 형태의 기존 브랜드 라벨에 서브 브랜드 ‘매드핫(MAD HOT)’을 접목시켜 시각적 강렬함과 입체감을 더했다. 타오르는 불길, 홍고추 등 다양한 이미지를 배치해 ‘꼬깔콘 매드핫 고추장 직화구이맛’ 제품의 새로운 맛과 진한 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꼬깔콘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타깃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제로 칼로리 에이드 ‘모아:비’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비타민B를 함유한 제로 칼로리 에이드 ‘모아:비(more:b)’를 출시한다.
모아:비는 ‘과일과 비타민B 3종을 모으다’라는 의미와 더 많은 것을 담았다는 ‘Mor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다.
모아:비는 자몽 크랜베리, 레몬 라벤더 2종으로 상큼한 과즙을 칼로리 부담 없이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나이아신(비타민 B3)’, ‘판토텐산(비타민 B5)’, ‘비타민 B6’를 풍부하게 담았으며, 특허받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모아:비 자몽 크랜베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인 자몽과 크랜베리를 조합해 달콤한 과즙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모아:비 레몬 라벤더’는 상큼한 레몬과 허브의 새로운 조합으로 향긋함을 더했다.
신제품 2종은 편의점, 대형마트,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아:비는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드를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비타민B, 유산균 등 건강한 원료를 담은 모아:비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