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지부장 박현자),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지부장 김기동)는 1일 횡성군청에서 ‘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유치 촉진을 위한 음식·숙박업 이용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과 두 단체는 관내에 있는 교육기관 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한국소방안전원 등의 교육생이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는 횡성에 연수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를 원하는 군민들의 의지가 담겼다.
향후 협약에 참여한 업소들의 할인 혜택이 교육생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교육기관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업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해당 협약을 널리 홍보해 참여업소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공공기관 이전유치는 횡성의 큰 소멸 대응 정책 중 하나로 군민 모두가 합심해 꼭 이루어야 할 과제”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