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장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천장에선 계속 물이 떨어지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듯 바닥엔 물이 고였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 24층·1846가구 공동주택으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시공사는 서희건설이다.
사진과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신축(아파트)은 부실 공사한다는 말을 몸소 체감 중”이라며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차를 이미 뺐는데 아까부터 차 빼라고 안내방송을 엄청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시세 대비 높은 공급 금액으로 미달됐다. 같은 시공사가 지은 나머지 3개 단지도 미분양을 기록했다.
본지는 서희건설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