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법’제정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5회에 걸쳐 한강수계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한강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한강수계 지역을 함께 걸으며 한강의 환경적 가치와 지속적인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9월 7일 양평 두물경을 시작으로 ▲9월 21일 가평 자라섬 ▲10월 5일 춘천 소양강 ▲10월 19일 충주 비내섬 ▲11월 2일 여의도 샛강까지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코스별로 4.5~7.8km 구간을 걷게 되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강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진행일 10일 전까지 생태체험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코스별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8세 이상 한강수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보 메달(또는 완보증)과 함께 양말, 스포츠 타월, 마스크팩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수계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한강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강의 자연환경이 후대까지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