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아동학과·가족상담복지학과)는 최근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핸즈’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명희 사단법인 오픈핸즈(Open Hands) 대표는 “본 단체는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웁니다’는 비전으로 2012년에 설립됐다”며 “국내·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아동의 법적 신분 획득을 위한 출생신고등록지원 세컨드 버스데이(Second Birthday)와 전염병을 예방하며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워터킷(Water Kit)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교수(아동가족학부장)는 “오픈핸즈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 마련은 물론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뜻깊은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인 김정은 교수는 “업무협약과 함께 본교 학생들은 오는 9월 28일, 10월 2일 오픈핸즈가 준비하고 있는 아동의 출생신고등록 지원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캠페인 ‘237 Run’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본 센터와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아동의 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부모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오픈핸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영유아 보육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인력을 양성하는 가족복지상담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갖고 아동, 청소년, 가족 분야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