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 1180여명의 구매로 약 1억 3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별빛촌장터’는 현재 약 200업체가 입점해 약 480건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전품목 20% 할인 및 무료배송, 리뷰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석맞이 행사답게 전체 품목 중 과일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영천과일 단골만들기 온·오프라인 특판행사에서도 영천과일 928상자가 판매됐으며, 금액으로는 약 2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골만들기 행사에서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영천 사과와 샤인머스켓, 자두 등을 포함한 6가지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온라인 행사는 ‘별빛촌 장터’에서 추석맞이 행사와 함께 진행해 약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오프라인 행사는 자매도시인 대구 동구청, 수성구청과 우호도시인 울산 남구청, 그리고 영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약 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프라인 행사는 가까운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에서 기관별로 주문을 받은 후 배송료 절감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울산 남구청에서만 1100만원이 넘는 구매가 이뤄져, 본청에 일괄로 배송하기로 했던 기존계획과 달리 구매가 많은 일부 소속기관까지도 직접 배송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의 취지가 단골만들기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과일을 맛보신 분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영천과일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영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