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인 SKC가 22일 장 초반 10% 넘게 뛰고 있다.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 연구개발(R&D)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금이 몰렸다.
SKC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66% 오른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는 장중 한 때 13%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PMP) 첨단 기판 분야 R&D 보조금 대상자 중 하나로 앱솔릭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유리기판 양산 공장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