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상주시 위원회’에서 활동할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는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에서 하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풀’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위원풀’은 전문 분야에 맞는 상주시 소속 위원회에 추천하면 해당 위원회에서 선정 및 위촉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과 모집인원의 제한은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시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가진 전문가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삼백 농경문화의 가치를 느끼다!”…농촌체험 활성화 기반조성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관광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의 실질적인 활용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까지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내서면 밤원마을에 상주삼백(쌀, 곶감, 누에)을 테마로 ‘농경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해 농촌체험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업 1년 차에는 농경문화 자원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체험 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2년 차에는 발굴된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밤원마을 브랜드 개발, 체험환경 정비,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인 체험마을 밤원 영농조합법인은 상주삼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밤원마을의 숙박시설인 황토방에서 휴식과 힐링을 느끼며, 상주와잠 자연놀이 체험과 곶감 만들기, 와일드푸드, 어머니 텃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정수 농촌지원과장은 “밤원마을에서 진행되는 농경문화 체험은 사라져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상주삼백을 통해 지역 소득 증대와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치매야 물렀거라!”… ‘구구팔팔 실버학당’ 종강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구구팔팔 실버학당’이 지난 26일 8회차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강했다.
65세에서 80세 이하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구구팔팔 실버학당’사업은 계림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화사업이다.
지난 10월 8일부터 문을 연 학당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버인지놀이, 각종 만들기 체험, 치매 예방 교육 등 실시해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기동성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구구팔팔 실버학당’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