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2024 TV조선 주관 제11회 경영대상에서 ‘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회 경영대상에는 지자체 및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성공 사례와 경영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횡성군은 민선 8기 들어 ‘미래 모빌리티를 통한 지역혁신’을 역점 시책으로 삼고, 이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국책 사업을 추진해 ‘혁신 경영대상, 미래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횡성읍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AI 운전능력 평가 플랫폼 조성 등 8개 사업에 1711억 원을 투입해 개발사업을 선도하고,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오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횡성읍 조곡 농공단지에는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모빌리티 부품 제조기업을 유치해 원스톱 특화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평가에서는 지난 8월 군부대가 이전한 횡성읍 읍하리 1만 평 부지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횡성군의 새로운 생활, 주거, 상업 복합거점시설로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다.
‘쉼과 일이 조화로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둔내면 일원에 워케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IC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통체계를 확산해 인구가 유입되는 살기 편한 횡성군으로 변화를 꾀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대한 과감한 타개책으로 ‘WHO 고령친화도시’에 강원자치도 최초로 가입해, 나고 자란 동네에서 11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행복 반값 농자재 사업과 스마트 원예 단지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존중받는 농촌 만들기, 17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명품횡성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개량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제16회 2024 서울석세스대상’ 기초행정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굿모닝미디어그룹 주최, 스포츠서울 등 4개 사 주관으로 진행된 ‘제16회 2024 서울석세스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분야를 나눠 각 부문별 우수 기관을 선정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미래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활력이 넘치는 횡성을 그려가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