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여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 ‘CFS(CROSSFIRE STARS,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항저우에서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28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개최지와 참가 팀,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는 ‘지상 위의 천국’으로 유명한 7대 고도(古都) 중 하나이다. 대회가 항저우에서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는 중국 청두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경기는 그룹·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으로 구성돼, 총 12일의 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상금은 143만 USD, 한화 약 20억원으로 책정됐다.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해에 비해 4팀이 늘어났다. CFS 그랜드 파이널에 16팀이 출전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출전팀 수의 확장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에 첫 출전하는 팀들도 생겨났다. 베트남의 팀 알로터스(Team Alotus), 넥스트톱(NEXTTOP), EUMENA의 언나이츠(unKnights), 브라질의 안티소셜팀(ANTISOCIAL TEAM) 등이 그랜드 파이널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팀이다.
중국의 청두 올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 바스코 이스포츠(Vasco Esports), 베트남의 랭킹 이스포츠(RANKING ESPORTS),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 EUMENA의 3BL 이스포츠, LCK, 북미의 스웜프 게이밍(Swamp Gaming, 舊 Kungarna) 등 꾸준히 그랜드 파이널 참가해온 팀들은 올해도 참가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칭지우 이스포츠 클럽(Q9 E-Sports Club)을 비롯해 레전드로 불리는 ‘MZiN’ 마 저(Ma Zhe) 선수가 소속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필리핀의 SGJ REBORN은 오랜만에 그랜드 파이널에 모습을 드러낸다.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참가 팀, 상금 규모 및 세부 사항 등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