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사업' 가속화

김해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사업' 가속화

기사승인 2024-11-30 13:30:51
김해시가 추진하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사업'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김해시는 "이 조성사업은 '2024년 수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큰 규모의 신규 투자사업은 지방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반드시 중앙투자심의의 투자심사를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의를 통과하고자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재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11월28일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시는 이번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이 '콘텐츠산업타운'을 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집중시킨 융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이 조성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성장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운은 김해시 장유 신문동 143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7000㎡ 규모로 조성한다.

2028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한 이 산업타운은 내년 말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한다. 


◆김해시의 직원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뮤지컬' 눈길

김해시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 뮤지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 이 뮤지컬에는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매년 개최하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진행해 차별화했다.


교육 내용은 신규 직원이 직장 내 성희롱을 겪었을 때 가정과 직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Oh, my family'라는 주제로 공연했다.

공연과 함께 진행한 피해자를 위한 지원제도와 신고방법 등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해 직원들의 공감을 샀다.

공연 끝날 무렵에는 '성희롱 성폭력 NO, 성희롱 성폭력 OUT'을 주제로 한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시는 "직원들의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이 뮤지컬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공들여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위원인 인제대 배정이 교수를 초청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정책 구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안전도시 김해 만들기'를 위해 지난 4년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목표로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했다.


설명회 자리에는 시 직원들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는 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연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설명회를 계기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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