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경선 개통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

구미시, 대경선 개통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362·960번 운행
사곡역 내 버스승강장과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공영주차장 181면 조성

기사승인 2024-12-10 09:39:51 업데이트 2024-12-10 09:53:12
구미시가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구미시청 제공
구미시가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시대를 이끌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대경선은 오는 14일 개통 예정으로, 구미에서 대구까지 30분대, 경산까지 50분대로 연결돼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사곡역을 경유하는 신규 노선 2개를 신설하고 기존 12개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하루 24회 운행되는 신규 노선 △362번은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을 연결하며 △960번은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를 잇는다. 

이를 통해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 편의를 높이고,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험 운행과 광역 환승 이용 방법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또 대경선 개통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추가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구미시가 2023년부터 준비해온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일환으로, 불규칙한 배차 간격 해소와 부족한 운행 횟수 보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구미와 사곡역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환승 시스템 구축으로 구미산단 근로자, 신·구도시 주민 모두가 시내버스, 경부선 열차, 광역철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 도시철도, 대경선 간 광역 환승도 확대된다. 

기존 대구, 영천, 경산 3개 지자체에서 김천, 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 6개 시군이 추가돼 총 9개 지자체로 확대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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