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정 효율성 위해 '시민 참여 소통 행정' 한 단계 업그레이드

김해시 시정 효율성 위해 '시민 참여 소통 행정' 한 단계 업그레이드

기사승인 2024-12-18 16:40:04
김해시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위해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시정 발전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시책으로 삼기 위해서다. 시는 18일 정책제안공모전 결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국민제안분야(정책아이디어 모집)'와 '김해시 공무원분야(김해종합운동장 활용방안과 시민불편 해소)'로 나눠 진행했다.

국민 제안 분야에서는 '토더기의 토덕토덕 에세이와 토더기디오'가 금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체납자와 관련 납기 전 미납자 카톡안내서비스를 제안한 '아 맞다 세금 프로젝트'가 받았다.

동상에는 김해 지혜의바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복합문화 공간 조성과 관광 허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김해, 새롭게 해(海)보다'가 받았다.

김해시 공무원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본연의 역할과 즐거움을 결합한 김해종합운동장 내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조성'이 금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확립을 위한 '길안내 URL와 QR코드 활용, 우리동네 생활안전지도 운영'이 받았다. 

동상에는 김해종합운동장의 수익 창출과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한 '토더기 랜드, 김해시 랜드마크가 되다'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의 경우 문화 관광 분야에 편중된 것과 달리 청년과 저출산, 고령화 등 현 사회의 주된 관심사인 '인구'와 '청년정책'에 관련된 제안들이 주류를 이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해신어시민체육관' 개관


김해시 동부권역 시민생활 체육을 책임질 '김해신어시민체육관'이 18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어시민체육관은 연면적 5474㎥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사업비는 160억원을 들여 착공 1년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완공했다.

체육관 1층에는 주차장이, 2층에는 체력단련장과 GX룸 다목적실 야외테라스 등을 갖췄다. 3층에는 실내체육관과 스크린파크골프실, VR실이 입주했다. 4층에는 200석이 넘는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은 김해시스포츠클럽에서 위탁 운영한다.


◆김해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3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성과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으로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낙동강수계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비저오염저감, 오염총량관리, 주민 지원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비점오염저감 3개 사업에서 1위를, 오염총량관리사업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예산관리와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관리 적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98억원의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지원받아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수질오염총량관리,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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