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유치 추진’을 공약하였으며, 지자체·지역 사회·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Generic URL,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은 설계·건설에만 약 5,13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고준위 방폐물의 처분 지질환경과 유사한 지하 500m의 심도에서 처분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연구하기 위해 건설·운영되며, 방사성 폐기물이 실제 반입되지 않는 순수 연구시설이다.
동 시설은 ▲방폐장 부지선정 前 기술개발 및 처분시스템의 안전성 사전 확인 ▲시설 개방과 실험결과 공개 등을 통해 방폐장 건설·운영에 관한 국민 수용성 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필수 연구시설이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내 지상·지하 공간에 연구동, 홍보관, 연구 터널 등이 구축되며,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스웨덴 등 해외 처분 선도국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운영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태백시에 해당 시설이 추진됨에 따라 국내 지질환경에 부합하는 처분기술 개발 및 검증은 물론 연구 인력 유입, 시설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부가가치 지하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주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시설 구축부터 연구 인력 유입까지 폐광지역에 막대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