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6~24일까지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시 대표 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를 비롯해 미곡류와 가공식품 등이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단, 예산 소진 시 품목별 할인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주장날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13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약 3000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는 그간 제휴 쇼핑몰 확대, 자체 기획전 개최, 상품 다양화, 고객 사은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백산 청정 자연에서 자란 우수한 농특산물로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주장날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주요 할인이벤트를 추진했다. 1월 설 행사를 시작으로 6월 18주년 기념 할인행사를 열고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8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800명에게 지급했다. 

또 ‘영주장날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공유 인증을 한 회원 선착순 200명에게 6000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쿠폰을 제공했다.

8월부터 9월에는 추석맞이 할인행사로 사과, 한우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평일 특정 시간대에 1만5000원에서 3000원까지의 할인 쿠폰을 하루 100매씩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외에 10월 초 ‘2024 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 인삼 및 홍삼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신규 가입 회원 300명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11월에는 농특산물대축제 및 농업인의 날 기념 할인행사의 일환으로 축제 방문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권 5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