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3일 (일)
전영근,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 선언…"부산교육의 새로운 미래 열 것"

전영근,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 선언…"부산교육의 새로운 미래 열 것"

맞춤형 교육, 늘봄통합플랫폼 구축 등 5대 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5-01-13 23:24:56 업데이트 2025-01-13 23:40:21
 전영근 예비후보가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전영근 예비후보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영근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회견을 열고 "교사, 교감, 교장, 교육국장까지 교육계 전반을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청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공약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생 재능 발굴·성장 지원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공정교육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 행복교육으로 교사와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 △부산플러스교육으로 도시 전체 배움의 장 확대 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교육은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지만 교육감 부재로 혼란과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변화의 시기에 발 빠르게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단없는 부산교육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전후보는 "교사 시절부터 교육국장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교육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면서 "현장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함과 행정 역량을 통해 부산교육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도·보수 후보를 자처하는 전 예비후보는 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 교장을 지낸 뒤 부산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 최장수 교육국장직을 역임했다.

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가치를 공유하는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적극 동의하고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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