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양구군, 올해 공익직불금 5% 인상…내달 4일부터 접수

양구군, 올해 공익직불금 5% 인상…내달 4일부터 접수

기사승인 2025-02-05 13:24:00
양구군청 외경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강원 양구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다음달 4일부터 4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28일까지 비대면(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에서 면적직불금의 지급 단가는 기존 100~205만원에서 올해 136~215만원으로 5%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이하, 농촌 거주 3년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지난해와 같은 농가당 130만원이 지급된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28일까지 스마트폰과 ARS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신청자, 농업법인,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기본직불 등록정보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9월 30일까지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양구군은 농지 및 농업인 검증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12월 기본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멈춘 尹 정부, 길 잃은 주택시장…‘재건축 규제완화’ 올스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 단축, 용적률 법적 상한 1.3배가 포함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