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자 개최했다.
허브캠퍼스는 인제대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 소통 공유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막식 행사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과 김해시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글로컬대학 사업운영위원회 위원과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허브캠퍼스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교육과 연구 행정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시설이다.
내부에는 강의와 회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김해인재양성재단, 다이음센터 사무공간, 전시와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특이점은 허브 캠퍼스를 개방형 지원시설과 시민 참여 공간으로 꾸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허브캠퍼스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 캠퍼스에는 대략 900명 이상의 참여자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30개 이상의 강의가 개설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민현 총장은 "허브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공생하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 지역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제대 측은 이 허브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과 연구를 비롯해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올시티 캠퍼스의 대전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