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3일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산림청은 범부처 협력으로 영농부산물 20만 100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3곳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지 소재지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피해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범부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산불 원인은 소각이 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입산자 실화(18%), 담뱃불(13%), 연소재 취급부주의(1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