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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노충식)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포럼(지역의 미래: RIS를 넘어 RISE)'를 개최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경남대학교 홍정효 대외부총장, 경상국립대 이병현 연구부총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내 공유대학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USG공유대학 인증서 수여식, 공로자 시상, 우수성과 발표,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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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RIS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는 △교육분야 인프라 구축 등으로 혁신인재 3100명 양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및 USG 공유대학 운영을 통해 학생 고용률 1.7%p 향상과 대·중견기업 취업률 14%p 증가로 고용의 질적인 향상 △기업지원과 R&D분야 활동으로 산업매출액 10%향상 △학생 유출률 2%p 감소 및 유지취업률 3%p 증가 등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주제로 열린 특강은 1부에서는 ‘울산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울산테크노파크 윤지현 RISE 센터장이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목표로 △지역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혁신 모델을 확산하는 국가대표 대학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대학을 4대 프로젝트로 강조했다.
2부에서는 ’경남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이선규 사무관이 지역혁신 기반 강소 대학 및 수요 기반 인재 육성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목표로 △대학 자율 혁신 지원 △지역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 연구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혁신·성장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정주 환경조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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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RIS를 넘어 RISE로(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5명의 위원(좌용주 울산·경남 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교육부센터장, 이용태 한국과학기술단체 경남지역연합회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김대순 HD한국조선해양 자문역, 윤상환 창신대학교 기획처장)이 RISE체제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노충식 울산·경남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성과와 제시된 RISE 사업의 비전이 울산·경남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