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 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 운영

안동시, 주민 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5-03-04 09:01:31
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3월부터 통합보건 1권역(풍산읍,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서후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고령 인구와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건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존 통합보건사업과 함께 ‘빈틈없는 100세 건강: 몸과 마음 투트랙 케어’ 특화사업을 경로당 2곳에서 새롭게 시행한다.

풍산읍 마애리경로당에서는 인지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풍산읍 노리 석교경로당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한 운동 및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연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질 높은 건강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진환 안동시 보건소장은 “점차 고령화되는 지역 실정에 맞게 노인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통합건강프로그램이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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