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월 판매량 3만9655대…지난해 대비 29.5%↑

한국GM, 2월 판매량 3만9655대…지난해 대비 29.5%↑

기사승인 2025-03-04 18:14:06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달 총 3만96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총 3만8173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총 2만611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은 2월 한 달 동안 총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482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3월에는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혜택이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를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로 삼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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