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첨단소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35%대 강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대진첨단소재는 공모가(9000원) 대비 3110원(34.56%) 오른 1만2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날 코스닥 상장했다. 공모가보다 98.11%의 상승률로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115.44%까지 오르는 등 ‘따블(공모가 2배)’ 가까이 뛰며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했다.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이다. 이차전지 활성화 공정에 쓰이는 대전방지 트레이, 스태킹 공정내 PET 이형필름, CNT의 개질 분산 기술을 활용한 대전 방지 코팅액 등을 공급한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달 11~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77대 1을 기록하며 희망공모범위(1만900원~1만3000원) 하단을 밑도는 9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241.45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 약 4조1899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