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희애, YG 떠나 키이스트로 

차승원·김희애, YG 떠나 키이스트로 

기사승인 2025-03-10 16:15:44
배우 차승원(왼쪽), 김희애. 키이스트 제공

배우 차승원, 김희애가 새 둥지로 키이스트를 택했다.

키이스트는 10일 차승원, 김희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이스트는 “30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오며 국민의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차승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희애와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의 폭 넓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차승원은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넷플릭스 영화 ‘전,란’, tvN 예능 ‘삼시세끼 라이트’ 등 전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공개를 앞뒀다. 여기에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다.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김희애는 끊임없이 도전과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데드맨’, ‘보통의 가족’,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등 작품 다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아울러 KBS2 주말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제작해, 스튜디오형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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