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은 대상액 2689억원 중 54.7%에 해당하는 1465억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재정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집행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부서별로 1억원 이상 주요 사업과 부진 사업을 중점관리하고, 집행률이 낮은 대규모 투자사업은 공정 및 집행 현황을 별도로 관리하는 등 신속 집행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입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며, 일상 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도 단축해 추진 속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기성금 등 중간 정산 확대,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 제도 활용, 추경 편성 전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신속 집행에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각종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한 집행액을 적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