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경북 영양군 수비면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은 31개 사이트(데크 16개, 자갈 15개), 샤워시설(온수 가능),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있어 밤하늘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수하계곡이 흘러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 등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6월께에는 반딧불이 관찰도 가능하다.
이처럼 힐링 장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약 1만1000명의 캠퍼가 다녀가기도 했다.
캠핑장 예약은 13일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예약은 영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운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설과 안전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