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홍명보 감독, 내일 입장 밝힌다

이강인·백승호·정승현 부상…홍명보 감독, 내일 입장 밝힌다

기사승인 2025-03-21 13:23:13
이강인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좌측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져있다. 유희태 기자

축구 대표팀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만을 꺾었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목전에 둘 수 있었던 한국은 승점 1점(4승3무·15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3위 요르단과의 격차는 단 3점 차다.

이날 한국은 부상으로 두 선수를 잃었다. 전반 35분, 백승호가 왼쪽 허벅지 뒷근육을 잡고 쓰러졌다. 백승호 대신 나온 이강인도 후반 39분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결국 코칭스태프에게 업히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소집 훈련 도중 정승현이 좌측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는 좌측 햄스트링, 이강인은 좌측 발목 부상”이라고 선수들의 현 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정밀 검사결과, 주치의 소견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내일(22일) 재소집 후 경과 관찰하고 잔여 소집 기간 운영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오는 22일 회복 훈련 전에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한국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훈련을 소화한 뒤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 부상을 입었다. 백승호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재발 가능성이 높다. 정승현도 부상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