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사업 정상화 협조 요청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사업 정상화 협조 요청

기사승인 2025-03-25 21:50:12 업데이트 2025-03-25 21:55:06

창원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의 주장을 반박하며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사업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이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자 선정과 관련해 "우리가 이겼다" 또는 "취소가 의무는 아니다"라는 발언을 반복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홍 시장이 발언한 "진실이 이기는 것이 우리가 이기는 것이다"는 대법원 판결을 기초로 한 말이라며 관련 소송에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는 대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 재평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평가는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민선 8기에서는 이를 철저히 재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이 주장한 공모지침서 제24조 제1항에 대해 시가 재량적으로 사업신청자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현재 4차 공모 컨소시엄 중 하나인 △△건설이 파산이 아닌 회생절차를 신청한 사실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시와 시민을 위한 길임을 강조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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