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산불 피해 복구 '모바일 기부 서비스' 제공

NH농협은행, 산불 피해 복구 '모바일 기부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5-04-04 21:06:06 업데이트 2025-04-06 23:00:42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산청·하동군 산불피해 복구지원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NH올원뱅크를 통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NH올원뱅크 초기화면의 팝업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최소 100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10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3개월간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보다 두 배 높은 33%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은 산청군과 하동군에 각각 5억원의 기부금 모금을 목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모금된 금액 전액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기부가 익숙하지 않은 도민들을 위해 도내 모든 영업점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피해 주민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 복구 활동, 영농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농협, 산불 피해 농업인 전방위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산청·하동군 산불 피해 농업인을 위해 긴급 구호, 금융 지원, 복구 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재해 키트·생필품 지원, 대피소 식사 제공, 세탁·화재 진압 차량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구호 활동을 실시했으며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성금 30억원, 5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3000만 원 무이자 대출, 신규 여신 및 금리 우대,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카드대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 복구 인력 지원·농기계 긴급 수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의 조기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4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경남에서 가야농협(합천) 한석주·최미야 부부, 진주동부농협 고판근·이미진 부부가 선정됐다.


한석주·최미야 부부(한씨네농장)는 벼농사와 한우 사육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선진농업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고판근·이미진 부부(다빈농장)는 애호박 재배 최적화와 체계적인 영농 환경 관리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매월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선진지 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등이 주어진다.



◆경남농협·진주중부농협, 집현면서 ‘농촌왕진버스’ 운영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2일 진주중부농협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의료 서비스를 운영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햇살마루가 한방 의료봉사 및 물리치료를, 아이오바이오가 구강검사를 진행했다.

심철효 진주중부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고,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은 "농촌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창원시지부, 영농지원 발대식 및 폐기물 수거 캠페인 실시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3일 창원 대산면 모산리 일원에서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창원시지부, 대산농협, 농가주부모임 창원시연합회, 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어 농경지와 하천 주변 폐비닐 및 영농자재 수거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정의일 대산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풍년을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 고성군지부,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3일 고성군 거류면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 관내 농·축협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영농폐기물 수거, 경지 정지, 참죽나무 전정작업 등 농업인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김무성 지부장은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인력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협동조합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NH농협 고성군지부는 매년 농번기 영농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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