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투심 2단계 심사 통과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투심 2단계 심사 통과

인창천 생태하천 7월 착공 목표

기사승인 2025-04-08 16:16:35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 조감도. 구리시

경기 구리시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 연장 810m 구간이 생태수로와 산책로 등 친수시설로 정비된다.

구리시는 이 구간의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 2단계 심사와 환경부의 수생태계 복원계획 부합성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6기에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자 추진했으나, 민선 7기에 백지화된 바 있다. 민선 8기 백 시장이 다시 취임하면서 추진돼 지난 2023년 8월 환경부 수생태계 복원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9월 경기도로부터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 50%와 한강수계기금 35%를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맑은 하천으로 유지·관리하게 되면 시민들과 소상공인 등이 다양한 혜택을 얻음과 더불어 생태계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하천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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