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과 예천축협이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매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최대 22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계류 방식으로 운영되며, 면양을 제외한 전 품목이 거래된다.
개장 첫날에는 84마리가 출하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염소가 농가의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예방 접종, 방역시설, 종염소 구매,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