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9일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 확충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같은 부지 내에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문화체육관광부)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43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두 시설은 연면적 약 1만2503.3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 전용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과 관중석, 지상·지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m)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 체육관, 운동처방실,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된다
임병택 시장은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