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최재호)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올해의 최고 경영인·노동자상 시상 △기업가요제 수상자 축하공연 △기업사랑 시민선언문 낭독 △‘화원결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냉난방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 웰템 박정우 대표이사가, 최고 노동자상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강대성 공장이 수상했다.

박 대표는 기술 혁신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강 공장은 30년 넘는 경력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개식선언은 두 수상자가 맡았으며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기업사랑 시민선언문을 낭독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창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최재호 창원기업사랑협의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것이 창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안종화 교수, 진해서 고혈압 건강강좌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순환기내과 안종화 교수는 15일 진해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열고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법, 일상 속 관리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주민들의 건강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 교수는 "고혈압은 조절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정용 혈압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치 신뢰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건강교실 운영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BNK경남은행, 장애인의 날 행사서 ‘유공자 표창’ 수상
BNK경남은행이 15일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장애 인식 개선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동우 경남장애인총연합회장,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장애인 나들이 지원, 수어 교육,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고객패널도 새롭게 구성하며 포용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허종구 부행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꾸준한 실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