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 정화윤 응급구조사는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와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주제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1급 응급구조사의 중요성과 국내외 응급구조사의 역할, 발전 방안, 전공 분야 취업 정보, 취업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응급구조과 박주호 학생은 “특강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중환자 병원 간 이송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많은 전문 지식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이중원 학생은 “SMICU와 같은 중증환자이송센터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이해하게 됐고, 중환자 이송의 복잡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전공에 더욱 충실해 인명 구조를 위한 전문성을 높여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양선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응급구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 향후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는 2학기에는 서울대병원 중증환자이송센터를 직접 견학하는 기회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응급구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