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김정숙)는 16일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관장 김양언)와 서비스러닝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공 교육과 연계한 체험 기반 교육모델인 ‘서비스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어르신 대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정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마련됐다.
대학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시생활 불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력관리 및 눈 건강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경광학과와 지역 복지기관은 향후 시력검사, 시각 컨설팅 등 노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김정숙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과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시생활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러닝은 강의실 학습과 지역사회 봉사를 연계한 교육 방식으로, 학문과 실천을 통합한 실용 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대, 창원국가산단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시범사업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KU-IPP사업단은 16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저변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디지털 첨단제조융합 협의체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경남대는 운영기관인 협의체에 다양한 산학협력을 제공하고, 협의체는 경남대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동 기술개발과 R&D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고호석 경남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RISE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2017년부터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865명의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올해는 동남권 유일의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창신대–마산회원구청, 지역사회 상생 협력 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와 마산회원구청(구청장 제종남)은 15일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 인구정책 협력 및 대학생 유입 촉진 △아동·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대학생과 구민 복지 증진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행정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혁신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희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