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태양광 비리 의혹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신영대, 태양광 비리 의혹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25-04-22 18:15:54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만금 태양광 사업 민원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의원과 법률 대리인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검찰은 신 의원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 씨를 통해 1억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 공동 설립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모 씨 등 임직원이 원활하게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서씨를 통해 신 의원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밖에 지난 총선 때 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경선 과정에서 신 의원이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했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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