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임직원에 책과 꽃 선물

출판진흥원,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임직원에 책과 꽃 선물

지역사회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전북혁신도시 소재 서점과 꽃집 이용

기사승인 2025-04-23 17:43:12
2025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모습. 출판진흥원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 이하 출판진흥원)은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국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에 책과 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월23일)’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23일에 서거한 역사에서 유래했다.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바 있다.

출판진흥원은 책을 선물하며 마음을 나누고,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알리고 책을 읽고 선물하는 문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직원이 선물 받은 책과 꽃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조성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특히 내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서점과 꽃집에서 책과 꽃을 구매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나아가 전 국민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서점을 통한 책 선물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출판진흥원은 올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을 즐기고 독서의 가치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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