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23일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 ‘빛과 실’ 출간을 기념해 ‘문지 에크리 브랜드전’을 실시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큰 감동을 안겼던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집 ‘빛과 실’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로 출간된다. ‘문지 에크리’는 자신만의 문체로 특유의 스타일을 일궈낸 문학 작가들의 사유를 독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하고 기획한 산문 시리즈다.
신간 ‘빛과 실’은 절판된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2007),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2009) 이후 약 16년 만에 출간되는 한강 작가의 산문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강 작가는 ‘빛과 실’을 통해 살아 있는 한 희망을 상상하는 일, 그 오래고 깊은 사랑에 대한 기록들을 꺼내 놓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빛과 실’을 비롯해 미발표 시와 산문, 정원 일기,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작품은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되는 도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한강 소설가 관심작가 알림 신청 이벤트’에 총 2676명이 참여하는 등 출간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24는 ‘빛과 실’ 출간을 기념해 ‘문지 에크리’ 기획전을 실시한다. ‘빛과 실’을 포함한 ‘문지 에크리 브랜드전’ 대상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문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문지 에크리’ 시리즈로는 각 분야에서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온 김혜순 시인, 故김현 교수 등의 산문집이 출간된 바 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작년 연말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물했던 한강 작가의 새로운 산문집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문지 에크리 시리즈로 출간되는 ‘빛과 실’을 통해 평소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에 관심이 있었던 독자들이 언어라는 실을 통해 내면을 만나는 경험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집 ‘빛과 실’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