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합동 가스공급시설 비상훈련 실시

경남에너지,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합동 가스공급시설 비상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5-04-23 23:58:43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함께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배관 손상 및 가스 누출사고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굴착 공사 중 중압배관(300A)이 파손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량의 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스공급 중단이 불가한 상황에서 사고현장의 안전조치, 배관 차단 및 바이패스를 통한 임시공급을 포함한 긴급 복구 과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종합상황실의 최첨단 영상 및 음향 전송 시스템과 드론, 바디캠을 연계해 비상대책본부와 현장지휘부 간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자체개발 장비인 '굴삭기 거치용 방산형 패드'를 이용해 빠르게 가스 누출을 차단하는 훈련도 진행됐으며 스퀴즈 차단, 페트로테이프 시공 등 다양한 긴급 차단 기술도 시연됐다.


훈련 종료 후 경남에너지는 위험작업용 가스차단 장비 및 천공장비 7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장비의 특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13개 협력사와 ‘2025년 안전보건 상생협력단’ 발대식 개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재국)는 23일 본부 관내 13개 협력사와 함께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단’ 발대식을 열고 자율적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전 경남본부와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산업재해 예방과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상생협력단은 △위험성 평가 기반 안전보건 컨설팅 △협력사 맞춤형 안전교육 △현장 중심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본부는 이를 통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국 본부장은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하는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대상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가 지역 창업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G-Space 창업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사전 기획 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 콘텐츠는 기업 소개 영상(최대 3분), SNS용 숏컷 영상(최대 1분), 제품 사진(약 20~30컷)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전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을 병행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실질적인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2일부터 5월 22일 오후 5시까지 경남창업포털에서 접수 가능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점검…산업단지 103개소 중 35건 위반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03개소를 점검해 34개 사업장에서 총 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장비를 활용,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적발된 위반 사항 중 시설 훼손·마모 방치, 인허가 미이행 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측정 미이행, 운영일지 미작성·허위작성 등의 사례도 있었다.

낙동강청은 형사처벌 대상 위반사항은 직접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및 행정처분은 관할 지자체에 조치를 요청했다.

서흥원 청장은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에도 봄철 황사와 비산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5월까지 레미콘·아스콘 제조시설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양산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22일 경남 양산시 쌍벽루아트홀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물질관리법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법, 시설 설치·관리기준, 화학사고 대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실질적 이해를 도왔다.


현장에는 ‘영업허가 헬프데스크’가 운영돼 관련 행정적 문의를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었으며 한국환경공단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지원사업 안내소를 마련해 중소사업장을 위한 기술·경제적 지원 방안을 제공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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