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A등급)에 선정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상주시는 2021년 42위로 D등급을 받는 후 2022년 38위, 2023년 14위(B등급)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마침내 A등급에 올랐다.
이는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49개 지자체 중 경북에서는 1위, 전국적으로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그동안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민·관·경이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선진교통 시민의식 개선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로 읽혀진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수상은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으로 시민 모두가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라며“앞으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