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오는 5월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젠지 홈스탠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LCK 로드쇼’의 일환으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 ‘새터데이 쇼다운’이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LCK 상위권에 위치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매 시즌 치열한 승부를 이어오며,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대결은 그간의 경쟁사를 대규모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젠지 역사상 첫 홈경기인 만큼, 관람 환경도 역대급이다. 젠지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현장 설계를 준비했다. 경기장은 단차 없는 대형 플랫 무대 구조로 구성되어, 관람객 모두가 동일한 시야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고도화된 음향 및 조명 시스템이 더해져,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탠드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리매치 프로그램에서는 젠지 레전드 선수인 큐베와 하루, 그리고 인기 크리에이터 안녕수야, 듀단, 허성범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게임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이어지는 본경기를 통해 승부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선수들이 팬의 고민을 들어주는 ‘타이거네이션 상담소’부터 홈스탠드 현장에서만 실현되는 선수들의 공약 실천 코너 등 다채로운 세션이 마련돼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젠지의 마스코트 ‘젠랑’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우산, 가방, 미니 선풍기, 마그넷 등 젠랑 굿즈와 함께 선수단 포토카드 및 포스터 등 현장 한정 상품이 판매된다. 팬 참여형 미션 이벤트 ‘빅젠랑이를 구해라!’도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젠지 롤팀 선수들의 사진과 친필 친필사인이 적용된 ‘2025 젠지 롤팀 공식 컬렉션 카드’가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홈스탠드 현장에서 오프라인 선판매될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대표는 “젠지의 홈스탠드는 관람 환경부터 팬 참여 프로그램까지 완성도 높은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 단위 관객부터 e스포츠 팬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문화축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인’ 김기인은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정규시즌에 홈경기를 하는 건 처음이라 새롭다. 경기장에서 홈팬들과 함께 재밌게 경기할 수 있지 않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2025 젠지 홈스탠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젠지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