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청’을 민생행보 콘셉트로 삼았다. 가장 지근거리에서 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의도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내일(20일) 민생 시리즈 첫 번재 일정으로 직장인 라이브 토크쇼 ‘슬기로운 퇴근 생활’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직장인들이 바라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 후보는 ‘잘사니즘’이 추구하는 정책기조를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평범한 직장인들이 원하는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잘사니즘’은 이 후보 간판 공약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금융사무직과 IT·출판업계 등에 종사하는 20~40대 직장인이 참여한다. 정책 공약은 SNS로 공개된다. 토크쇼는 유튜브 ‘델리민주’와 이재명TV로 생중계된다.